"5번째 애기 낳으면 축하금 500만엔"

 ‘5번째 애기 낳으면 축하금 500만엔.’

소프트뱅크그룹이 파격적인 그룹 육아지원제도를 마련해 화제다.

28일 닛케이BP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정사원을 대상으로 한 출산 축하금을 늘리고 출산·육아 휴무 및 단시간 근무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첫 아이를 낳으면 5만엔, 둘째는 10만엔, 세째는 100만엔, 네째는 300만엔, 다섯 째는 500만엔으로 축하금을 크게 증액했다.

또 출산 전 6주, 출산 후 8주를 휴가 기간으로 새롭게 설정하고 첫 돌까지 출산 휴가를 연장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이 밖에 근속연수 1년 이상인 정사원의 자녀에게는 휴대폰을 무료로 나눠주고 기본 요금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회사 측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사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