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는 지난해 개발한 테트라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사진>가 국제인증기관(ISCOM)으로부터 제품 양산에 필요한 공인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머큐리(대표 홍종호)와 공동으로 테트라 TRS단말기를 개발하고 지난 5개월간 ISCOM의 테트라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기존 테트라 통신망과의 상호 연동은 물론 그룹통화·핸드오버·문자메시지 등 각종 부가기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 본격적인 제품 양산 체제를 갖췄다.
정진현 유니모테크놀로지 사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테트라 단말기 개발을 시도한 사례는 있으나 양산 단계까지 진행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향후 급성장할 테트라 TRS 시장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요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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