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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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창립총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컨소시엄 창립을 축하하며 케잌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서부지청 이보간 청장, LG CNS 신재철 대표이사, 두잇시스템 신인용 대표)

 LG CNS(대표 신재철)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구성, 22일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 이보간 청장, 80여개의 IT 중소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기술 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부가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중점 사업이다.

 IT서비스 업계를 대표해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사로 선정된 LG CNS는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전용 교육센터를 설립, IT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LG CNS는 자바 전문가 과정 등 2개 부문 21개 과정에 대해 무상 교육에 들어간다. 또 IT 중소기업과 함께 전사자원관리(ERP) 전문가 과정 등 정보기술 특성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다.

 신재철 LG CNS 사장은 “회사는 지난 수년간 협력회사 기술인력 대상 교육지원, 자금운용 편의성 제공, 각종 인프라 시스템 공유 등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다”며 “올해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 등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협력회사 신규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해 연인원 1만1000여명의 인력을 양성한 바 있는 LG CNS는 연간 교육인원을 올해 2만2000여명, 2008년 3만2000여명, 2009년 3만5000여명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육대상도 130개 협력회사에서 모든 협력회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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