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장(72)은 20일 전경련에 대한 쇄신 목소리에 대해 “고쳐야 한다”고 못을 박고, 이를 위해 “의견을 모아서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재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4대 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경련 쇄신 목소리에 대해.
▲‘참여율이 낮다’ ‘단합이 안 된다’는데 이는 고쳐야 한다. 서로 합의하는 한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서 힘을 합칠 것이다.
-4대 그룹의 전경련 활동 참여가 부진하다.
▲재계 단합을 위해서는 힘센 4대그룹이 들어와야 한다. 한목소리를 내야 정책을 구현할 수 있다. 4대그룹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재계가 뭉치기 위한 복안은 있나.
▲혼자의 생각과 아집이 있으면 뭉칠 수 없다. 전경련이 성숙한 조직이어서 제대로 한다면 뭉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면.
▲비즈니스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할 것이다. 창의적·창조적 환경도 요청할 계획이다.
-해결해야 할 규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제도나 규칙이 선진화돼야 한다. 규제개혁위원회 등과 협력해 개선해 나가겠다.
-출자총액제한제도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데.
▲출총제의 의미를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는지 봐야 한다. 출총제의 취지와 배경이 있을 텐데 이를 파악해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보겠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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