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게임이 아닌 순수 국산 온라인게임으로 진행되는 국제 게임대회인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십(GNGWC)2007’ 공식종목 게임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소프트엑스포&DCF 2007’ 기간에 열리는 ‘GNGWC2007’에 참가할 국산 온라인게임을 8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모든 장르의 국산 온라인게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엄정한 평가를 통해 5개 게임을 공식 종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는 오는 7월 글로벌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9월에서 10월까지 미국, 일본 등지에서 지역본선을 치른 후 최종 결승전을 서울에서 열게 된다.
첫 대회였던 ‘GNGWC2006’에는 전세계 80개국에서 107만명 게이머가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실크로드온라인(조이맥스)’, ‘샷온라인(온네트)’, ‘건바운드(소프트닉스)’는 대회 참가 전보다 매출만 50% 이상 커지고, 가입자 수도 8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권택민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은 “올해는 국산 게임의 홍보를 위해 영국에서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의 축제 월드 잼보리 때 시연회 및 특별 게임대회가 마련된다”며 “미래 고객인 세계 청소년들에게 국산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02)2141-5434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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