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찾기’ 등 개인용 컴퓨터(PC) 운용체계(OS)에 포함된 게임들도 앞으로는 등급분류를 받아야 유통이 가능해진다.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기만)는 PC용 OS로는 처음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비스타 내장 게임물의 등급분류 신청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게임위가 지난 2월 6일 윈도우 비스타에 내장된 여러 게임물에 대해 등급분류 신청을 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신청한 윈도비스타 내장 게임물은 ‘체스’ ‘카드놀이’ ‘지뢰찾기’ ‘하트’ 등 9종이다.
게임위는 앞으로 PC용 OS 외에 휴대폰 및 PMP, 디지털 셋톱박스 등의 내장 게임물에 대해서도 등급분류 신청을 받아 등급을 부여할 방침이다. 내장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통해 이들 게임물의 제조와 유통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과몰입 등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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