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세대와 40억 규모 산학협력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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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연세대 40억 규모 산학협력

 LG전자(대표 남용)는 오는 2012년까지 향후 6년간 연세대학교에 총 40억원을 출연해 인력양성 및 핵심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희국 사장은 이날 연세대 본관에서 정창영 총장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 프로젝트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석박사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0여명 규모의 산학 장학생을 선발해 공동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졸업후에는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디지털TV와 멀티미디어 영상압축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핵심 원천기술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직원들을 위한 석사 학위 과정을 개설, 1년간 연세대에서 공부한뒤 이후 1년간은 회사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위 파견’ 제도도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LG전자 임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강의하는 ‘CEO 강좌’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 고려대·한양대 등 9개 대학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LG트랙’을 시행중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LG전자가 22일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이희국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정창영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연세대학교 산학협력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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