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지난 2년간 공장 350개와 근로자수 6739명을 새로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년 전인 2005년 1월 창원시 기업체 수는 1619개, 근로자 수는 7만3843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조사한 결과 기업체 1974개에 근로자는 8만85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창원시는 STX중공업을 새로 유치한 것과 로템 의왕 공장 이전 그리고 LG백색가전 사업의 창원 통합 등으로 인한 효과와 시 전체의 기업사랑운동이 지역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창원시는 지난해 초 분양한 한국항공우주산업 공장부지 터 7만5000여평에 고부가가치 첨단 중견기업 10개사가 입주를 시작하는 오는 6월 이후부터는 신규 고용인원이 3000명 이상 늘어나고 창원 역내 기업 구조가 긍정적으로 재편돼 지역경제를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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