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 제품의 중국 수출을 통제해온 미국이 최근 항공기·철도 관련 부품 수출을 허용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15일 보도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 의회에서 미국 기업이 중국에 대해 보잉사 항공기 부품 및 철도시스템과 관련된 첨단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판매 계획은 미국의 우주항공 산업에 위해를 끼치지도, 중국의 로켓 및 미사일 개발능력을 크게 제고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니웰은 중국에 철도측량 시스템에 사용되는 20개의 가속계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고 보잉사도 상업용 항공기 부품의 생산과 시험을 위한 설비 및 기술을 중국에 수출할 길이 열리게 됐다.
미국은 군사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의 대중 수출은 반드시 국무부·국방부·에너지부·상무부 등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이 의회에서 확인 보고를 한 다음에 진행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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