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가 시내 어느 곳에서나 초고속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망 구축에 나선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전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무선 인터넷 기술을 통해 LA의 경제가 더 튼튼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09년까지 무선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무선망 구축에 드는 예산은 평방마일당 12만5000달러가 필요해 LA시 전역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62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빌딩이나 전신주 등 안테나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무선망 사업자가 건설비 일체를 대는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며 세제혜택을 받게될 사업자는 아예 무료로 사용토록 하는 대신 광고를 보여주거나 저렴한 요금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 전역에서 무선 인터넷망 구축 계획을 수립한 지자체는 300곳이 넘으며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과 새너제이·필라델피아·오리건주의 포틀랜드 등은 이미 무선망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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