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빈국 어린이용 저가 컴퓨터가 이달 중에 출시된다.
이른바 ‘한 어린이 한 컴퓨터(OLPC:One Laptop Per Child)’ 사업을 추진해 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는 2월중에 150달러의 저가 컴퓨터 2500대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비정부기구(NGO)들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간 디지털 격차가 자칫 미래의 계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고 보고, 빈국에 컴퓨터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4년 MIT에 저가 컴퓨터 개발을 의뢰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2500대는 내년에 ‘XO’란 이름의 100달러 컴퓨터 출시에 앞선 전주곡 격이다. 이번 모델을 개량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5000만대의 대량 생산에 착수하면 컴퓨터 대당 가격이 100달러로, 2010년까지 1억5000만대 생산시대로 접어들면 1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MIT 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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