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PSK는 대만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난야(NANYA)사에 64억원의 반도체 ‘애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애셔’란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새긴 후 남은 감광액 등을 제거하는 장비를 말한다.
이번 수주 금액은 작년 총 매출액 1280억여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작년 11월 난야의 자회사인 ‘이노테라’로 120억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난야에 직접 장비를 납품하게 된 것이다.
난야는 올해부터 300㎜ 라인을 본격 투자할 예정이며, PSK는 난야의 첫 300㎜ 라인부터 장비를 납품하게 돼 난야의 추가 라인 건설에도 장비를 지속적으로 납품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SK는 1996년 애셔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1999년 업계 최초로 300㎜용 장비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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