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기술원(원장 김태일·사진)이 실시하는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사업이 광산업체의 매출과 고용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기술원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17개 기업의 매출 및 고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은 97억원으로 지난 2005년 60억원에 비해 62% 증가했다. 종업원 수는 지난해 150명으로 2005년 86명에 비해 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부품시험·신뢰성 평가지원을 받은 사례는 지난 2005년 200건(46개 업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53건(79개 업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광기술원이 미국 텔코디아 수준의 신뢰성 인증지원이 가능한 국제공인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기술원의 R&D 성과를 산업화하려는 기업도 잇따르고 있다. LG이노텍은 광기술원 연구팀이 개발에 성공한 7㎽급 초고출력 380㎚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올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디지털카메라용 LED 플래시 모듈의 상용화를 각각 추진 중이다.
이 밖에 라이텍코리아가 네온사인 대체 LED 라이팅 바를, 남양전구에서는 다운라이트 등기구용 20W LED 전구의 제품을 상용화하는 등 지난해 광기술원의 R&D 성과물이 대거 제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김태일 원장은 “광기술원의 R&D 성과물이 기업들의 상품화 및 상용화로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광산업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올해에도 LED 등 반도체 조명기술 보급에 나서는 등 광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