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을 관리하는 ‘루트(Root)’ 서버가 해커들로부터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
AP는 현지시각으로 6일 해커들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을 관리하는 13개 루트 서버 중 최소 3개를 집중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2년 DNS 루트 서버 13대를 겨냥한 공격 이후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2002년 당시 루트 서버에는 평소의 10배가 넘는 트래픽이 발생해 전 세계 인터넷 관계자를 긴장시켰다.
현재 전 세계 인터넷 망은 13개 루트 서버를 통해 유지되고 이 중 10개가 미국에 설치돼 있다.
AP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유례가 드물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 최소한 12시간 동안 계속됐다면서 이번 사건은 2002년 이후 가장 심각한 인터넷 공격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최상위 도메인을 관리하는 서버 ‘울트라DNS’를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DNS 관리업체 뉴스타도 비정상적인 트래픽 증가 현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韓 반도체 대규모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 800조 투자에 찬물
-
2
랜섬웨어 공격으로 '아이폰18' 정보 유출?…“애플 최대 유출사고 될 수도”
-
3
“당신만을 사랑할게”…'아이돌 외모' 2억짜리 '반려로봇'에 中 반응 폭발
-
4
“사람 감정 이해하면서 대화” 2억원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
5
[테크 차이나] 中 피지컬 AI 핵심 기업 지형도 2026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
6
40년간 서랍에 방치된 동물 뼈, 남극 최초의 '공룡 화석'이었다
-
7
“부품 이송 넘어 선별·배치까지”…진화한 휴머노이드, BMW 생산라인 투입
-
8
180m 세계 최대 높이 유리전망대…우산으로 '콕' 찍었더니 '쩍' 갈려져
-
9
삼전닉스로 돈 벌고, 결국 日 좋은 일만?…외국인들, 日서 104조 AI·반도체 사들여
-
10
“틱톡 라이브서 키스했다고 맞았다”…100명 앞에서 공개 태형 당한 20대 커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