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돼 온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사업이 출범 2년 만인 지난해 36개 국산 게임을 176개국 서비스시키면서 총 1500만여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지난해 이같은 내용의 GSP 사업 성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표적 게임인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의 ‘실크로드 온라인’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1200만 글로벌 유저를 확보, 올해에만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또 아이닉스(대표 김선구), 온네트(대표 홍성주), 에스디엔터넷(대표 김학용), 엔도어즈(대표 조성원) 등도 GSP를 활용해 해외 직접 상용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업체로 급성장 중이다.
권택민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은 “기술적인 부분에선 이미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올해는 GSP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포털·ISP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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