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라오스 외교부 전산망 3차 구축 사업에 그룹웨어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진행하는 개도국 지원사업 중 ‘라오스 외교부 전산망 3차 구축 사업’에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담당업체로 선정,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앞서 실행된 총 63만달러 규모의 1차, 2차 사업에 이은 120만달러 규모의 3차 사업이다. 3차 사업은 올 6월 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컴이 공급할 그룹웨어 ‘워크데스크(WorkDesk)’는 현지에서 영어와 라오스어로 제공되며 현재 인력이 파견돼 컨설팅과 사용자 교육을 진행 중이다.
조광제 한컴 상무는 “웹기반 그룹웨어로 PC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서버 탑재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개도국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특정 SW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품질위주 경쟁이 가능해 국내 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 시장”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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