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지난해 신원정보 도난으로 입은 손실이 소폭 감소했다.
재블린 스트래티지 & 리서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이 신원정보 도난으로 입은 손실은 전년 대비 11.5% 감소한 약 493억달러였다. 또 평균적인 신원정보 도난과 사기 피해는 9% 줄어든 5720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같은 조사를 실시했는데 손실이 감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소비자와 기업이 신원정보에 대한 경계심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조사는 지난해 가을 5006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69명은 신원정보 사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재블린의 제임스 반 다이크 사장은 “지난해에 비해 손실액이 줄었지만 여전히 493억달러는 큰 돈”이라며 “소비자들은 인터넷과 온라인 금융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들일수록 은행계좌 정보를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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