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푸조 자동차가 대규모로 리눅스 기반 데스크톱PC를 사용키로 했다. 이번 ‘빅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비스타를 공개하는 시점에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노벨은 푸조에 수세 리눅스 운용체계(OS) 기반으로 데스크톱 2만대와 서버 2500대를 공급하기로 최종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 펀드IT 찰스 킹 연구원은 “이번 딜은 오픈 소스 입장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자 비스타 출시를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무척 ‘흥미로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노벨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리눅스 OS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벨 측은 계약상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장보러 갈 때 페라리를 몰 거냐, 미니 밴을 몰고 갈 거냐의 차이”라며 이번 협상 배경에 대해 은유적으로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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