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이제 060 스팸전화 발신이 금지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스팸성 정보를 제공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060 전화에 대해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없도록 발신 자체를 차단하는 ‘팅 060 발신차단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팅 문자프리미엄요금제, 팅별요금제, 자녀안심요금제 등 청소년 한도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060에 전화를 걸 수 없도록 발신을 차단해 주는 부가서비스이다. 06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물론 이동전화 국번이 700번인 전화번호는 모두 발신이 차단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청소년 한도 요금제 고객은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T월드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안회균 SK텔레콤 데이터 사업본부 상무는 “기존 ‘060 스팸ARS 수신차단 서비스’에 이어 이번 060 발신차단 서비스 출시로 청소년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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