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만든 노트북PC용 리튬이온전지가 또 말썽이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노르웨이에서 소니제 리튬이온 전지를 장착한 후지쯔의 노트북PC가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후지쯔 측은 “이번이 두 번째 사고로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해 온 전지 리콜을 당초 1월에서 7월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트북PC 소유자가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어 외출하던 중 갑자기 연기가 나며 노트북PC가 타버렸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으며 후지쯔와 소니가 공동으로 사고를 조사한 결과, 재발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후지쯔는 소니제 리튬이온전지의 리콜을 실시 중이며 1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8000개를 회수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