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현 증권업협회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회장은 “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 확정 절차가 남아있으므로 현 회장으로서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서 “다만 지난 3년간 재직하면서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남은 과제를 이어받아 잘 마감하고자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46기 증권업협회장 선거는 황 회장에 앞서 출마의사를 밝힌 대한투자증권 김병균 고문과 한국투자증권 홍성일 대표 등 3자 구도하에 치러지게 됐다. 협회는 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심사 과정을 거쳐 후보를 확정한 뒤 임시총회에서 33개 회원사 대표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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