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재무책임자(CFO)가 사베인-옥슬리법으로 잇따라 사임하고 있다. 씨티그룹CFO 살리 크라크첵은 회계 규정을 강화한 옥슬리법 때문에 지난 주 사직했다. 기업경영 전문 분석업체 리버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장기업 CFO 2300명이 퇴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해 전 1870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 리버룸 관계자는 “CFO 직업이 요즘처럼 고달픈 적이 없었다”면서 사베인-옥슬리법이 옥죄는데다 CEO와 주주·투자자의 눈치보기도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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