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세금이 발목

 우주관광 상품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문제가 등장했다.

미국 국세청은 우주관광 경품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세금 부과 방침이 전해지면서 우주여행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지난 2005년 오라클 경품으로 우주여행을 선택한 브라이언 에멧(31)은 13만8000달러의 소득 신고를 하고 2만5000달러의 세금을 내야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품을 반납했다.

미국 국세청은 복권 당첨금이나 각종 경품 행사의 경품에 대해 과세 원칙을 앞으로도 고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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