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바르티 에어텔이 통신망 확장을 위해 다음 회계연도(2007년4월∼2008년3월)에 2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킬 굽타 공동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현 회계 연도에 2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데 다음 회계 연도의 지출액도 같은 수준이 될 것”고 말했다. 또 “지난해 7월 현재 전국 400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이면 5000개 도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에어텔 투자의 3분의 2는 무선 분야에 집중되고 무선 투자의 대부분은 농촌 지역 통신망 확장에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인도 휴대전화 보급률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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