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뉴스서비스는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오프라인 시장의 반격으로 다소 주춤할 전망이라고 주피터 리서치 연구결과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주피터 리서치는 올해 미 온라인 쇼핑몰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160억달러로 추정했다. 그러나 오는 2010년에는 성장률이 한자리 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07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향후 5년간 온라인 쇼핑몰의 평균 성장률은 11%로, 2011년에는 171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오프라인 시장은 매년 12%씩 꾸준히 성장해 2011년 1조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주피터 리서치는 분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검색해 본 후 실제 구매는 오프라인 상점에 가서 직접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 온라인이 오프라인 시장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한편 주피터 리서치는 2011년에는 오프라인 쇼핑의 40%가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매출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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