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통화 가치와 물가 수준을 가늠하는 대중적 잣대로 씌어온 ‘빅맥 지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아이팟 지수’ 시대가 올 것 같다.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 뱅크는 애플이 출시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털 뮤직플레이어 아이팟을 근거로 한 ‘콤섹 아이팟 지수(CommSec iPod Index)’를 개발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팟에 기반한 첨단 이동통신 기기인 아이폰도 출시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만 모두 2100만대 이상의 아이팟을 판매했다. 아이팟 지수는 2Gb 슬림라인 나노 모델이 전 세계 26개국에 팔리는 가격을 달러로 환산, 비교 발표됐다.
은행 측은 “올 1월 시판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 나라에 따라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 지수에 따르면 브라질은 327.71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캐나다가 144.20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 모델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중국의 경우 179.84달러로 15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176.17달러로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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