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중국 북동부 도시인 다롄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다롄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다롄 대외무역경제협력국 관계자는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 프로젝트에 대한 중앙 정부의 승인이 났다”고 말했으나, 승인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공장은 인텔이 중국에 처음으로 설립하는 반도체 생산 공장으로 다롄 경제기술개발지역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텔은 상하이와 청두에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중국에 본격적인 생산 설비는 아직 설치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인텔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앞서 수 차례 중국 공장 건설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으나 아직 어떤 계획도 발표한 적이 없다”며 “여러 지역에 걸쳐 복합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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