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수치제어(CNC) 기기 및 광고용패널 전문업체인 화우테크놀로지(대표 유영호 www.fawoo.co.kr)는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LED 조명인 ‘루미시트램프’를 개발하고 조명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4㎜ 혹은 8㎜ 도광판에 V자 홈을 파고 LED를 삽입해 도광판에서 빛을 내는 기술로 화우테크놀로지는 이와 관련된 특허를 국내에 등록하고 해외에는 출원한 상태다.
루미시트램프는 면광원 간접조명 형태로 조명빛의 품질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기존 형광등 대비 밝기(간접조명기준)가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또 초박형 두께와 긴수명,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방수가 용이하여 옥외는 물론 수중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60㎜x150㎜부터 1800㎜×3000㎜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화우테크놀로지는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및 해외의 글로벌 유통업체와 사업제휴를 하거나 자사의 국내 및 해외 대리점 망을 이용하여 판매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화우테크놀로지의 김종관 팀장은 “올해 LED 조명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광고용 패널 라인이 있기 때문에 바로 양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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