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이동통신 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이 경영 환경 악화로 올해 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AP·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프린트넥스텔은 마진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6만4600명 중 약 8%를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프린트는 지난 4분기 74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탈퇴도 이어져 같은 기간 30만명의 기존 고객을 잃었다. 실적 악화로 경영진이 교체됐지만 가입자 감소 폭은 3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 410억달러를 거둔 스프린트는 “올 실적이 2006년보다 소폭 성장하거나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정적인 사업 전망이 발표되자 스프린트넥스텔 주가는 8% 떨어졌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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