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와이브로 장비에 이어 특화 단말기 시장에도 직접 뛰어든다.
포스데이타는 멀티미디어 단말기 제조업체 포스브로(POSBRO)에 총 31억원을 투자, 회사 지분 51%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와이브로 특화 단말기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시스템 장비에서 단말기에 이르는 전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와이브로 관련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포스데이타는 포스브로를 통해 게임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와이브로 단말기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복합 단말기는 MP3플레이어와 모바일 인터넷전화(VoIP), 네비게이션, 전자사전 기능도 제공한다.
포스데이타는 노트북용 PCMCIA카드와 USB모뎀형 와이브로 단말기도 자체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와이브로 단말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털, 게임, 동영상, 음악, 교육 등 콘텐츠 업체들과의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신준일 상무는 “기지국·제어국 장비 및 칩셋 등에 이어 단말기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와이브로 관련 토털 솔루션을 확보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동남아·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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