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포드가 자동차 무선 서비스 부문에서 제휴하기로 했으며 구체적 내용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싱크(Sync)’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자동차의 핸즈프리 휴대폰과 e메일 접속 및 음악 다운로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카오디오에 MP3 기능을 추가하고 뒷좌석 승객이 DVD를 즐길 수 있는 기능 및 위성 라디오 서비스도 포함된다.
포드는 올해 초 ‘포커스’와 ‘파이브 헌드레드’ 등 2개 자동차 모델에 이 무선 서비스 패키지를 장착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2008년 모델부터는 이 서비스 패키지를 트럭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드는 무선 서비스 본격화를 통해 매출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지난해 1∼11월 북미시장 매출이 8% 가량 떨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4위로 밀려났다.
MS는 이번 포드와의 제휴를 계기로 데이터 저장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는 애플의 아이팟 및 아이튠스와 겨루기 위해 지난해 휴대형 디지털음악플레이어인 ‘준’을 선보인 바 있다.
MS 관계자는 “포드와 특정 기술 부문에서 협력 중”이라며 이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CES)에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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