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을 표방하는 ‘자자(JAJAH)’가 인터넷폰(VoIP) 2세대를 열고 있다고 재팬C넷이 전했다.
C넷은 스카이프가 이뤄낸 인터넷폰 붐 이후 2∼3년이 지난 지금,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1세대를 마감하고 2세대가 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2세대의 대표 주자로 미국 자자를 꼽았다.
자자는 지난 2005년 설립해 지난해 2월 웹 기반의 인터넷폰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 후 작년 9월 휴대폰에서 직접 인터넷 폰을 이용하는 ‘자자 모바일 슈트’를 공개했다.
모바일용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인터넷폰 통화가 가능해 PC브라우저를 열 필요가 없다. 현재 심비안 OS와 자바를 지원하며 블랙베리와 윈도 모바일 등 모든 휴대폰용에 플러그 인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개발실행 기반인 ‘부르(BREW)’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자는 브로드밴드 환경과 마이크와 헤드세트, 전용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필요했던 기존의 인터넷 폰 과제를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은 지불 문제. 이는 온라인 결제를 기피하는 사용자가 50% 이상이며, 국가나 지방에 따라 신용카드가 없는 사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자자의 공동 설립자인 로만은 “실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가진 커뮤니티는 존재하지 않으며,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메신저 기능 밖에 제공하지 않는다”며 “결국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자자 측은 웹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아 보이스2.0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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