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사]12월 수상작

 ◇심사평-황종선 심사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일반 SW부문 수상제품인 소만사의 ‘메일아이’는 IT컴플라이언스 시대에 최적화한 통신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이 제품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메일을 통한 내부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회사자산의 보호, 법적 증거자료의 확보, 이메일 오용 방지 및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차별점은 이메일(POP3, SMTP, IMAP), 웹메일, FTP, 텔넷 등 국내 최다 프로토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무제한 키워드 검색, 중요정보 패턴검색, 원하는 통계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리포팅 기능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네트워크를 막는 게이트웨이방식과 달리 패킷스니핑 방식으로 네트워크 속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은 비결이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인 비플라이소프트의 ‘아이서퍼(EYESURFER) 2.6’은 기존 신문 스크랩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이미지 저장 뉴스 콘텐츠 서비스와 달리 온오프라인 통합스크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지능형정보수집로봇을 활용한 맞춤정보의 수집기능이다. 인증이 필요한 사이트도 계정등록만으로 모든 자료의 수집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핵심기술인 지능형정보수집솔루션(IA) ‘인포젠트(INFOZENT)’를 기반으로 PDF신문지면과 온라인사이트의 TEXT 정보를 매칭, 색인작업을 통한 검색 및 DB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이 제품으로 한국언론재단과 뉴스저작권자협회 37개 회원 언론사 ‘디지털뉴스저작권사업’의 공식 인증을 확보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제품인 인트로모바일의 ‘인트로패트(IntroPAD)’는 유무선 통합 모바일 컨버전스 서비스 시대를 대비한 개인 맞춤형 전송 서비스 솔루션이다. 휴대폰 대기화면 등에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각 정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push)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번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기존 서비스 방식 대비,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개인사용자의 프로파일, 서비스 이용행태와 처한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추출·재구성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알고리듬도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 국제표준화기구(OMA)의 DCD 규격을 지원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소만사

소만사(대표 김대환 http://www.somansa.com)는 이메일을 통한 정보유출을 막는 메일아이(Mail-i)로 12월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메일 아이는 이메일과 웹메일이 기업 정보 유출의 통로가 될 것을 예상하고 97년 선도적으로 개발 및 출시된 제품이다. 한국에 이메일 보안시장 최초창출, 세계 2번째 출시, 출시 이래 점유율 및 브랜드인지도 1위, 대기업에서의 브랜드인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IT컴플라이언스가 부각되면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메일아이는 이미 국내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모든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65%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지보수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군 및 대학, 연구소 등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시작해 지멘스, 시티뱅크, GM, 프루덴셜 등에 판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소만사는 한 소프트웨어로 일만 카피 판매의 비전을 향해나가고 있는 내부정보유출방지 전문기업. SI가 아닌 순수패키지 기업으로 10년 무차입내실경영을 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기업 400여 고객사를 보유해 주목을 받고 있다. 97년 국내에 내부정보유출방지시장이 존재하지 않을 때부터 시작해 이메일, 웹메일, FTP를 통한 내부정보유출방지솔루션 메일아이(Mail-i), 메신저, 웹하드, 80포트우회접속을 통한 내부정보유출방지솔루션 메신저아이(Msg-i), GS인증을 획득한 DB를 통한 내부정보유출방지솔루션 디비아이(DB-i), 비업무사이트차단솔루션 웹키퍼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인터뷰-김대환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이메일이 내부 정보 유출의 통로가 될 것을 97년 일찌기 예측하고 개발했다. 이른 시장 창출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고 전세계적인 IT컴플라이언스 부각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기존 제품에 유지보수강화, 중소기업군 및 대학, 연구소 등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고 있으며 해외수출통로를 타진하고 있다. 또한 메일 아이는 각 기업들의 IT컴플라이언스 투자에 따라 IT컴플라이언스가 요구하는 기업정보기록관리시스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수출 계획은.

▲미국에서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나간 정보를 기록할 법적 의무가 생겨났다. 이러한 시장 성장과 함께 올해와 새해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해 올해 10만 달러에서 2008년 110만 달러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비플라이소프트 ‘아이서퍼(EYESURFER 2.6)’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 www.bflysoft.co.kr)는 500여 개의 신문·온라인 뉴스를 효과적으로 스크랩할 수 있는 제품으로 12월 신SW상품상을 거머줬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그동안 종이 신문을 오려붙이는 등 불편한 스크랩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방대한 뉴스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개발한 정보 수집 로봇 솔루션 ‘인포젠트’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 이 로봇은 지면 신문을 단순히 스캔해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500여개 언론사의 PDF 지면과 뉴스 온라인 정보를 실시간을 수집해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간단한 키워드 설정만으로 개인마다 차별화한 뉴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신문 스크랩의 효율성은 배가된다.

 실제로 비플라이소프트는 아이서퍼를 이용하면 기업 홍보 부서, 홍보 대행사 같은 경우 기존 2∼3명의 인원이 1∼2시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신문 스크랩 업무를 30분만에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언론 매체의 해당 정보를 빠짐없이 스크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이 같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언론재단과 40여 개 언론 사가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뉴스저작권사업’의 공식 유통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뉴스 사이트와 제품의 호환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뉴스저작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인터뷰 -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사장

- 제품 개발 배경은.

뉴스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위험관리의 시작이다. 몇몇 은행이 부도 징후를 보도한 기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모 기업에 대출했다가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 효율적인 정보 수집 솔루션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수년 간 개발해온 지능형 에이전트 로봇 엔진을 신문 스크랩 엔진으로 상용화한 것도 이 때문이다.

-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아이서퍼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정보 수집 업무의 효율성이 300∼600% 높아진다. 홍보인 모임과 각종 신문 및 언론 관련 협회를 통해 구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뉴스 관련 공식 유통사인 한국언론재단과 뉴스저작권 인식 변화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지능형에이전트(IA) 로봇엔진은 이미 특허를 받았으며 비즈니스 모델 특허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시장은 물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서비스 ‘아이스크랩’을 출시할 계획이다. IPTV를 통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도 개발 중이어서 앞으로는 각 가정에서 TV를 통해 신문을 보는 시대도 열어나갈 것이다.

◆인트로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 http://www.intromobile.com)은 유무선 통합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IMS기반의 DCD(Dynamic Contents Delivery) 플랫폼인 인트로 패드(IntroPAD)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트로 패드는 휴대폰의 대기화면 등에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각 정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푸시 방식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매번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기존 서비스 방식에 비해 모바일 환경에 맞춰 획기적으로 개선된 개인화 지능형 전송 서비스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휴대인터넷(와이브로)과 3.5세대이동통신(HSDPA), 광대역융합망(BcN) 기반에서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 및 각종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SKT 모네타온에서 상용화를 시작해 지난해 미국 T모바일에 공급돼 500만 달러의 기술료 수익을 거둔 바 있으며, 올 9월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서비스 표준으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으로 DCD 분야의 기술력을 확고히 했다. 또 기술 스펙이 향후 국제 기술 표준으로 채택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또한, 세계 최초 상용화된 KT 와이브로의 핵심 서비스 플랫폼으로 공급돼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트로모바일은 DCD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이동통신 사업자 및 단말 제조사들로부터 로열티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OMA(Open Mobile Alliance)의 DCD(Dynamic Contents Delivery) 기술분야의 국제표준화 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터뷰-이창석 사장

-앞으로의 계획은.

▲인트로패드는 웹2.0 및 TPS, IMS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핵심 플랫폼이다. 향후에는 시멘틱웹(Semantic Web) 및 상황인식(Context Aware)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정보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컨버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해외 수출 전략은.

▲내년부터는 4세대 모바일 기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라이센스 수익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또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와 유럽시장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