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대우전자부품(대표 장동주, 장천민)은 중국 1위 가전업체인 하이얼과 중국내 바이너리 CDMA 관련 응용 제품의 공동 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서 상호 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대우전자부품과 하이얼은 우선 바이너리 CDMA 칩을 이용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하이얼이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홈네트워크 표준기구인 ‘ITopHome’에서의 바이너리 CDMA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하이얼측은 우선 AV 제품에 바이너리 CDMA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부품은 또 하이얼측의 요청에 의해 ITopHome에 가입키로 했으며 이번에 가입할 경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TopHome은 2004년 7월 하이얼, 중국 망통, 칭화퉁방, 쌍광덴. 춘란, 창청, 사하이버이링 등 7개 업체가 모여 결성된 중국 내 홈네트워크 표준화 단체로써 현재 247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다. 바이너리CDMA기술은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근거리 통신 기술로 500미터내에서 5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대우전자부품은 지난 9월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이 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으며 국내 상용화를 위해 현재 국내 홈 네트워크 업체, 무선 DVR 업체, 원격검침 업체 등 20여개 업체들과 함께 상용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바이너리CDMA 기술을 개발한 전자부품연구원의 조진홍센터장은 “하이얼측이 속도의 효율 측면에서 바이너리CDMA 기술에 큰 관심을 표시했다”며 “앞으로 좀더 구체화된 협력물들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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