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007년도 정기임원인사에서 김정만 사장을 대표이사 CEO 부회장으로, 관리본부장 구자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임 김정만 부회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화학에서 CFO 전무를 역임했으며 지난 `99년 LG산전(현 LS산전) CFO 부사장, 2001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 부회장은 재임기간 LS산전의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고 RFID사업 등 신사업을 조기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신임 구자균 사업본부장 사장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LS산전 관리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구사장은 사업부문의 역량 집중을 위해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LS산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을 통한 첨단사업 기반 구축 차원에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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