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대학생까지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 의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놀랍다.
설문 조사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모두 인격모독과 개인정보 유출을 가장 심각한 인터넷 역기능으로 지목했다. 또 초등학생들은 불법 커뮤니티 문제를, 대학생들은 음란물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등학생들은 정보화 과목 등을 통해 인터넷 윤리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60∼70%에 이르는 반면 초등학생과 대학생은 절반 이하가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와 관련된 시험을 치른 결과 윤리 과목 수강자생은 90% 이상 합격률을 보였으나 비수강생 합격률은 66%였다. 특히 해킹 기법이나 사이버 명예훼손, 네티켓 등의 분야에서 수강생들의 정답률이 현저히 높았다. 대학생들은 90% 이상이 현재 인터넷 윤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응답했으며 인터넷 윤리와 관련된 정규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60% 이상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학생 네티즌들은 인터넷 역기능으로 인해 받은 피해로 개인정보 유출과 인격모독, 바이러스 유포 등을 꼽았다. 자신의 가해 행위로는 저작권 침해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또 35%의 학생이 가해 경험이 없다고 밝히는 등 자신을 주로 인터넷 공간의 피해자로만 여기는 경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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