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미국에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를 나란히 출시해 관심을 끌었던 소니와 닌텐도의 대결에서 닌텐도가 완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NPD그룹의 시장조사 결과를 인용, 닌텐도의 ‘위(Wii)’가 지난달 47만6000대가 판매된 반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는 19만700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위는 PS3보다 이틀 늦은 11월 19일 발매됐지만 PS3보다 200달러 이상 저렴하고 출하량도 많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PS3는 미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부족해 홀리데이 시즌 1차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니가 당초 11월 미국에 출하하려 했던 목표치(40만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하며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응하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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