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손을 맞잡는다.
일본 엘피다메모리는 대만 파워칩세미컨덕터와 공동으로 대만에 D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최종 논의를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엘피다가 신설될 반도체 공장에 약 8000억엔(6조385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 말부터 휴대폰과 PC용 D램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피다의 사카모토 유키오 사장과 파워칩세미컨덕터의 프랭크 후앙 회장은 대만에서 만나 공장 설립과 합작사업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두 회사가 합작 사업에 합의하면 총 투자액이 최대 1조6000억엔대에 이를 전망이다. 공장이 신설되면 엘피다는 D램 생산량을 현재의 3배로 확대, 생산 규모에서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에 올라선다.
현재 세계 D램 시장에서 엘피다는 5위, 파워칩은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엘피다가 파워칩세미컨덕터에 D램 기술을 제공하고 일부 제품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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