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부품 개발업체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 http://www.linkoptics.com)는 댁내광가입자망(FTTH) 구축 공사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휴대형 광 커넥터 연마기·사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통신 광 커넥터를 연결하는 현장에서 직접 광통신 부품인 페룰을 간편하게 연마하는 장치다. 특히 충전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무게가 5㎏ 이하로 휴대가 가능하며 일본과 미국 등 경쟁 제품에 비해 2배인 4포트의 광커넥터를 한꺼번에 연마할 수 있게 설계됐다.
최용원 사장은 “휴대형 광커넥터 연마기 등 FTTH 제품은 KT·하나로통신 등 국내 기간 통신사업자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유럽 사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듣고 있다”면서 “내년에 추가로 경쟁력 있는 FTTH 제품을 개발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연마기와 함께 광패치코드와 광 감쇄기, 광 어댑터 등 수동 광부품도 생산해 국내외 FTTH 시장에 뛰어들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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