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FCCL 공급량이 올해 초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으며 내년부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FCCL은 연성 PCB의 기본 소재로 2층 제품의 경우 일본의 신일본제철, 대만의 신플렉스 등이 국내 시장을 선점해왔으며 국내업체로는 LG화학, 두산, 제일모직과 듀폰의 합작사인 SD플렉스, 도레이새한, LS 전선 등이 시장에 참여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초 양산을 시작한데 이어 하반기부터 LG전자 등 국내 연성 PCB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해왔다. LG화학은 내년에 국내 공급량을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해외 휴대폰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 휴대폰 업체와는 승인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CCL은 구성에 따라 2층과 3층 제품으로 나눠지며 3층 제품의 경우 한화, 이녹스, 도레이새한 등이 시장에 진입했으나 2층 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국내 업체들이 올해부터 양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국내 수요의 상당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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