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조성중인 발광다이오드(LED)밸리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5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서남지역본부(본부장 백찬기)가 지난 6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LED밸리 분양을 실시한 결과 총 32개 업체가 선정됐다. 1·2차에 분양된 LED밸리는 전체 9만3000여평 중 4만4000여평으로 도로(7200평)와 표준형공장(6300평), 물류시설 및 유보용지 2만3000평을 제외하면 7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이라고 서남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서남지역본부는 유보용지 1만3000평은 광주시와 LED 패키징 공장 설립을 합의한 웨스팅하우스와 연말께 분양 계약하고 남은 1만2000평은 수도권 등 타 시·도의 유망 LED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ED밸리 부지에 대한 기반공사를 서둘러 내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기업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 LED밸리는 지난 1993년 LG그룹에 분양된 뒤 방치됐다가 산단공이 지난해 7월 환수해 LED 전문단지로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평당 분양가는 45만8000원으로 한국광기술원·광주테크노파크 등에 입주해 있는 LED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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