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가 음향·영상(AV)기기업체 ‘클라리온’을 주식공개매수(TOB) 방식으로 인수했다.
4일 닛케이BP에 따르면 히타치는 클라리온 지분을 63.66%로 높여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TOB 기간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공개 매수 가격은 주당 230엔이었다. 히타치는 이번 TOB를 위해 총 319억 9400만엔을 투입했다.
히타치는 클라리온 계열화를 계기로 주력인 차량정보시스템(CIS)사업 기획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판매망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CIS사업 분야 자회사인 더나비인포매틱스는 클라리온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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