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1.2포인트 급상승한 100.8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7월(99.0) 이후 최고치로 전 고점이던 지난 1월과 같은 수준을 회복했다.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2.6%, 작년 동월 대비 4.6%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9.3%), 비금속 광물(4.3%) 등이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났지만, 석유정제(-13.1%), 기타운송 장비(-8.5%)는 감소폭이 컸다. 소비재 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4.5% 각각 증가했다.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 올해 들어 7월(4.1%)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반도체·자동차 등 선도 업종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상승 추세에 있다”며 “다만 서민경제와 관련된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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