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전 KBS 이사장이 주동황 전 방송위원의 사임으로 공석 중이던 방송위원에 선임됐다. 이종수 신임 방송위원(66)은 지난 16일 청와대로부터 방송위원으로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23일 주동황 위원 사임 후 상임 4명, 비상임 4명 등 8명의 위원으로 운영되던 방송위원회가 정상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이 위원은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언론홍보대학원장을 거쳤으며, 지난 2003년 6월부터 올해까지 KBS 이사장을 지냈다.
한편 주동황 전 위원이 맡고 있던 상임위원직은 방송위원의 해외출장 등으로 11월 마지막주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호선을 거쳐 선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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