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일렉트로닉스가 LCD 구동IC 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EC는 내년 여름부터 PC 모니터·LCD TV 등에 들어가는 구동IC 출시를 늘려 세계 점유율을 현재의 15%에서 오는 2008년까지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CD 구동IC 분야 세계 1위 업체는 삼성전자인데 향후 3년 이내로 이 자리를 빼앗겠다는 게 회사 측 각오다.
NEC는 우선 회로설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를 굽는 공정을 간소화한 제품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장의 웨이퍼에서 빼낼 수 있는 드라이버 칩 수를 기존 제품 대비 25%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의 LCD 드라이버 매출은 올해 1000억엔 정도로 예상되지만 한국·대만 업체들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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