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DVD보다 수십배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300GB의 DVD가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월드는 히타치맥스웰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에 이 DVD를 시연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인페이스테크놀로지스와 히타치맥스웰이 개발한 이 DVD의 정식 명칭은 ‘태피스트리 HDS-300R’. 태피스트리 홀로그래픽 메모리 기술에 기반을 둔 3차원으로 정보를 기록, 기존 DVD의 저장 용량과 속도를 개선했다. 전송 속도는 초당 20MB.
아직 DVD의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장당 100∼125달러가 될 것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컴퓨터월드는 또 다음달 300GB DVD가 일부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기업에서 쓸 수 있는 양산품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페이스테크놀로지스와 히타치맥스웰은 홀로그래픽 디스크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2008년에는 800GB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