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30일(현지시각) 윈도 비스타를 기업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들이 이 제품을 얼마나 빨리, 많이 도입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소매업체 CDW가 정보기술 분야 의사 결정자 7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자신의 회사가 윈도 비스타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20%는 내년에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51%는 윈도 비스타를 가동하기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PC의 절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장분석 업체인 ‘디렉션스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롭 헬름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내년 1월이나 2월까지는 윈도 비스타 구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며 제품 구입을 결정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IDC는 윈도XP 사용이 발표한 지 1년 후에 10%에 달했다고 밝혔다. 앨 질런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윈도 비스타 발표 후 1년 안에 기업의 20%가 사용하게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윈도 비스타는 MS가 윈도XP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윈도 운용체계(OS)로 일반 소비자 대상 출시는 내년 1월말로 예정돼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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