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업계의 경력직 직원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직 채용공고가 등록되는 헤드헌팅전문 취업포털 HR파트너스(http://www.hrpartners.co.kr)가 2005∼2006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일년 중 분기별로 경력직 직원채용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3분기와 4분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한 해 동안 등록된 연간 채용공고(13,270건)를 분기별로 분석한 결과 3∼4분기에 등록된 채용공고수가 연간 채용공고수의 52.7%로 반수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분기별로는 3분기가 26.6%(3,525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4분기도 26.2%(3,473건)로 경력직 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분기 중 채용공고가 가장 적은 시기는 1분기로 22.6%(2,995건)로 집계됐다.
이러한 채용경향은 올해에도 이어져 올해 등록된 채용공고건수도 3분기가 559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뒤이어 2분기(5,190건), 1분기(4,891건) 순으로 집계됐다.
또 업종에 따라 분기별로 경력직 채용공고가 집중되는 시기가 달랐다.
연중 1분기에 채용공고 등록 비율이 가장 많은 업종은 ‘화장품’ ‘운송물류’로 각 45.2%와 34.6%로 다른 분기보다 높았다.
2분기에는 ‘관광·항공’(37.7%) ‘금융’(30.4%) 업종의 비율이 높았고, 3분기에는 ‘석유화학(35.6%)’ ‘목재가구’(37.0%) ‘식음료·외식’(31.7%) ‘의료제약’(31.6%) 업종이 높았다.
그리고 4분기에는 ‘IT정보통신’(28.7%) ‘자동차·철강’(30.8%) ‘전기전자’(27.0%) ‘기계·설비’(27.0%) 업종이 높았다.
실제, 현재 HR파트너스에서 입사지원 가능한 채용공고(상시채용 포함)를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IT정보통신’ 직종이 전체 채용공고의 27.3%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다음으로 ‘건설’(14.2%) ‘전기전자’(13.4%) 업종의 채용공고가 많으며, 뒤이어 ‘유통’(6.4%) ‘식음료·외식’(4.7%)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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