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통신기업 PCCW 인수 계약에 리카싱 청쿵 그룹 회장의 자금이 대거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홍콩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7월 리 회장의 차남 리처드 리로부터 PCCW 지분 22.7%를 인수한 홍콩 금융인 프랜시스 렁은 13일 인수 지분 협상 결과를 밝히면서 자신이 2.7%를 갖는 것 외에 리카싱이 12%, 스페인 텔레포니카가 8%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PCCW 지분 20%를 보유한 중국 2대 유선통신사 차이나넷컴은 텔레포니카와 합자 회사를 설립해 모두 28% 지분으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PCCW와 차이나넷컴, 텔레포니카는 IPTV(인터넷TV), 국제 통신도매 서비스 등 방송.통신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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