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현재의 무선랜 통신속도를 10배나 끌어 올려 댁내광가입자망(FTTH) 수준의 서비스를 오는 내년 5월부터 개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관계 법령을 개정, 내년 5월부터 무선랜 서비스를 실시해 집이나 커피전문점, 역내 등에서 고선명의 HD 영상을 간단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총무성은 오는 2010년까지 일본 전체 가구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브로드밴드 전략 2010’을 추진 중인데 이번에 무선랜 활용도를 높임에 따라 산간·벽지 등에서도 브로드밴드 통신이 가능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무성 측은 “현재의 무선랜 통신속도는 초고속 인터넷인 ADSL 수준인 10Mb정도인데 이를 10배 수준인 100MB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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